최재학 후보, 용인축협 조합장 당선

“전국 제일의 조합 만들겠다.”

2013-12-12     천홍석 기자

11일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 강당에서 진행된 용인축협 조합장선거(보궐)개표결과, 기호1번 최재학(57.남사면 아곡리)후보가 과반수를 넘는 823표(61.8%)를 얻어 당선됐다.

이날 개표결과 조합원 1814명 중 1331명이 투표를 하여, 73.4%의 투표 률을 보인 가운데. 최재학 후보가 823(61.8%)표로 과반수를 넘는 표차로 337(25.3%)표를 얻는데 그친 김학윤 후보를 제치고, 용인축협 조합장에당선 되었다. 이중재 후보는 166(12.5%)표를 얻는데 그쳤다.

당선증을 교부 받은 최 당선인은 당선 인사에서“함께 조합장 선거에서 선의의 경쟁했던 두 후보 모두 우리 용인축협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는 마음과 목표는 저와 같았을 것”이라며“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은 저와 아쉽게 선거에서 패배한 두 후부와 뜻을 같이 하라는 의미로 받아 들이겠습니다, 또한 두분의 후보와 저의 용인축협의 발전을 위한 선거공약을 합쳐, 조합원들이 마음 놓고 조합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조합 건전화를 통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조합을 만들어, 조합원과 조합이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향상을 통한 내실경영을 선거공약으로 내 세웠던 최 당선인은 분기별 경영공시, 조합원대출금리 우대금리적용, 축산분료 처리시설 현대화, 한우와 양돈브랜드사업, 정밀 건강검진 등 조합원 복지지원 확대 등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