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소방특별조사 실시

“법률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 하겠다”

2013-12-20     천홍석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 불량률을 없애고, 상시작동유지를 위한 특정소방대상물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특정소방대상물의 40%가 소방시설이 불량하고, 화재 시 20%이상이 미 작동되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최근언론보도에 따른 것으로써, 2013년 12월부터 2014년 6월 말까지 7개월 간 용인 전 지역에서 지금까지 시행해 오던 표본조사에서, 전수조사 방법으로 변경하여 관내 8,667개 특정소방대상물을 3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하게 된다.

1단계 조사는 이달 말까지 문화집회ㆍ종교ㆍ판매ㆍ노유자ㆍ위락시설 등 1,090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2단계는 내년 3월 말까지 숙박ㆍ운수ㆍ동식물시설 등 2,548개소, 3단계는 공동주택ㆍ의료ㆍ방송ㆍ위험물시설 등 3,641개소가 6월말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전광택 소방서장은 “이번 특별조사를 통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화재발생 시, 소방시설 미 작동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함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률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