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2014-01-07     천홍석 기자

新 年 辭

존경하는 96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용인의 공직자 여러분!

갑오년 희망찬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 뜻하시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4년은 제6회 전국동시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하지만, 용인이라는 이름으로하나 되어 나아가야 할 우리에게는 어떠한 여건 속에서도
현재 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100만 대도시로 가기 위한 기반과 면모를 갖추어야하는 공동의 목표가 있습니다.

지난 600년의 역사 속에 녹아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합심하여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힘찬 걸음을 이어가야합니다.
2014년에도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공감 행정’과 100만 대도시로 가는 기반을 갖추기 위한  다섯 가지 시정운영의 기본방향을 말씀드리면서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가장 큰 현안으로서 재정구조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2014년도 지방채 상환액 1,682억원을 본 예산에 전액 편성하여 상환하고,부족한 재원을 위해 시유지 매각, 체납확보 등 다양한 세원 확보와 지속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나아갈 것입니다.

두 번째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공감 행정을 구현하여 시민의 불편을 줄이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도로, 청소 등 도시환경 정비에 대한 사전예방과 신속한 처리로 불편은 최소화하고, 횡단보도 턱낮춤, 돌출소화전 지하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버스정류장 조명등 설치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지난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각종 재난・재해에 대한 대비 태세를 정비하고,
방법용・어린이 안전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교체하여 시민생활과 관련한 안전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시민중심의 복지사업을 확충하여 모든 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용인시민으로서 충분한 복지서비스를 영유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사회복지 예산을 28.8% 증가한 4,177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맞춤형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노령연금, 재가노인지원, 노인일자리 경로당 지원 등 노인복지 증진과 중증 장애인 생활안정 및 거주시설 지원 등 장애인 자립기반 조성에도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여성의 보다 안전하고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난 12월 지정된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시립어린이집, 공공형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종합 양육지원센터 개관과 영유아 무상보육사업을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돌보는 부모님들의 보육부담을 덜어드릴 것입니다.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와 건강가정 지원센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등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비롯한 사회복지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네 번째로 시민이 행복한 용인을 위해 건강증진과 문화향유, 교육기회 확대에도 힘쓸 것입니다.

대한민국 자연친화, 건강도시 용인에서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건강 도시 조성을 위한 단계별 11개 사업계획을 선정하여 시행하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용인지명 탄생 600년을 맞아 ‘용인 600년, 미래로 세계로’라는 주제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등 내실 있는 주민화합의 장(場)을 마련할 것이며, 용인문화재단을 중심으로 뮤지컬과 클래식 등의 공연과 거리 아티스트, 힐링 페스티벌 등으로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방과 후 학교교육 활성화를 위한 비전교육 프로그램과 교육복지의 초석인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원하여 사교육비 절감을 실천하고, 흥덕도서관, 청덕도서관 개관을 통해 시민 누구나 지식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100만 대도시로의 성장기반을 착실히 다져갈 것입니다.

도시환경에 부합하는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하여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시기반을 조성할 것이며,
상현교차로 개선사업, 마성IC 접속도로 개설공사를 적기에 마무리하고, 수원천, 양지천 등 소하천 정비사업을 비롯한 각종 도시・주거 환경을 정비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덕성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다각적인 추진방안들을 강구해 나갈 것이며,
소규모 산단조성 등을 통한 기업유치와 사회적 기업 육성, 협동조합 활성화 등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효율적인 수질오염 총량관리제 추진과 용인 평온의 숲 태양광 발전 설치 등 지역균형발전과 녹생성장 정책에도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최근 여러 지자체의 재정악화는 지속되는 경제침체나 취약한 지방세 세입구조, 정책의 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사회복지 부담 증가 등 여러가지 원인들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상황만을 탓 할 때 난개발의 아픔도 먼저 딛고 일어선 우리시가 또 다시 스스로 떨치고 일어나고자 합니다. 우리의 성과는 다른 지자체들의 나아갈 바를 제시하는 방향추가 될 것이기에 모두들 용인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100만 미래도시 용인을 위해 시와 의회, 시민 모두가 화합과 협력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어야할 것입니다. 우리의 내일, 우리 자손들의 미래는 오늘을 위해 지혜와 슬기를 모으는 우리들 자신에게 달렸음을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은 오로지 시민을 위하는 굳은 의지로 새로운 용인의 600년을 준비하는 숨은 일꾼으로서 헌신할 것을 다짐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리며, 희망찬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다시 한 번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1월 1일
용 인 시 장 김 학 규

(2)

신 년 사

존경하는 96만 용인시민 여러분!

희망의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말의 해를 맞이하여 말처럼 역동적이고 건강한 기운이 가정에 가득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작년 한해는 우리 용인시에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진과 용인도시공사 부실경영에 따른 재정위기, 용인경전철 문제, 덕성산업단지 조성사업 부진 등 절박한 과제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해에는 아픈 상처를 딛고 우리의 잠재력을 최대화하여 위기를 극복하는 용인의 저력을 보여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시의회에서도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행복을 위하여 끊임없이 연구하고 지역의 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는 열린 의회가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집행부의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더불어, 집행부의 잘못된 정책추진에 대해 따끔한 질책으로 시민여러분의 여론을 전달하고, 조례개정 등을 통한 행정시스템의 정비와 항구적인 견제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집행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상생의 관계 속에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작년 한해 집행부의 일방적인 정책집행으로 소통의 부재가 있었으나 새해에는 집행부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가장 큰 현안인 역북도시개발사업과 경전철 이용활성화 방안뿐만 아니라 지역현안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세상은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에 의해 발전되어 왔으며, 변화를 옮기는 자가 진보의 역사를 만들어 왔습니다. 시의회와 시민 여러분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2014년 한해는 용인시가 새롭게 변화하는 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시의회 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용인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용인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구로서 역할과 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의정에 대한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어린 충고 부탁드립니다.

갑오년 새해 시민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4년 1월 1일

용인시의회 의장 이우현

 

(3)

2014년도 갑오년 신년사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용인(갑)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우현 입니다.

숨 가쁘게 달려왔던 계사년을 보내고, 2014년 갑오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오년 새해에는 시민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길 간절히 기원하며 슬기와 지혜를 모아 꿈과 희망을 꼭 이룰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 합니다.

새누리당은 국민 여러분께서 주신 소중한 뜻을 잘 새기어 100퍼센트 대한민국,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국가안보와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 국민 모두의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한 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는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가장 우선적으로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추진했던 일들이 지역현안을 해결하고자 중앙부처를 발로 뛰어 다니며 끊임없이 지역문제에 집중하였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 모두 하나가 되어 열성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지지로 성원해 주셨기에 국비와 도비도 확보하였고 각종 단체에서 수여하는 국정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주신 말씀대로 의정활동의 중심을 민생과 약속실천에 두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선출직 국회의원으로서 용인시민만 생각하고 가겠습니다.

다시 희망을 만들겠습니다!

지금 대한민국과 용인시는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우리는 충분히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지금의 위기는 더 잘살기 위한 잠깐의 시련이라 생각하고 더 나아지는 삶을 위해 힘을 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저 또한 선출직 국회의원으로서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성실하고 겸손하게 일하겠습니다.
오직 용인시민의 귀로 듣고, 오직 용인시민의 마음으로 말 하겠습니다. 더 뛰고 더 챙기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용인(갑)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 우 현

 

(4)

2014년 신년사
존경하는 용인종합뉴스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120년 만에 돌아오는 갑오년 청 말띠의 해입니다. 그래서인지 새해 인사가 남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새해에는 펄펄 뛰는 청마의 기운을 받아 하시는 모든 일 승승장구 하시고,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해가 바뀔 때는 항상 아쉬움과 설렘이 함께 남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의 아쉬움과 후회를 털어내고, 다시 희망으로 새로움을 채워 나갈 수 있음은 새해가 주는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떠오르는 새해를 품어 어려움을 이겨내고 힘차게 한발 내딛어 희망을 그려나가는 다짐이 우리를 발전시켜 온 원동력이 돼 왔습니다. 저에게도 그만큼 어려움과 아쉬움도 많은 지난 해였지만, 새해에는 새 희망을 채워 일일우일신(一日又一新) 해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무엇보다도 주위의 모든 분들께 아낌없이 받았던 관심과 애정만큼만 또 다른 주변의 지친 이들에게 손 내밀어 줄 수 있는 따뜻함이 있다면, 우리의 행복과 희망이 더 커질 것이라 믿습니다. 2014년 새해에는 작은 사랑의 나눔과 소박한 꿈도 큰 결심을 이루어 낼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4년 새해가 모든 분들에게 청마의 기운 가득한 희망의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2014년 01월 01일
국회의원 김 민 기 (민주당 용인 을)

 

(5)
신 년 사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동안 용인시를 대표하는 도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시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2013년 한 해는 격동의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부와 국회는 국회선진화법과 국정원, 그리고 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문제 등으로 국민이 원하는 일들을 제대로 처리도 못하고, 경기도 역시 매년 세수감소로 도민이 원하는 각종 사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복지예산은 전체 예산의 38%가 넘어서고 있어 걱정이 앞섭니다.
그리고 우리 시는 경전철의 국제중재 패소로 막대한 예산을 경전철 사업에 쏟아 붓다보니, 시민이 원하는 행정과 각종 사업추진이 어렵고 역북지구, 덕성공단, 기흥역세권 개발 등이 줄지어 용인시 재정을 압박하고 있어 많은 걱정이 앞섭니다. 모든 것은 우리 정치인들의 잘못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이렇게 어렵고 힘든 한 해, 그래도 시민여러분들께서 넓으신 아량으로 지켜봐 주시고 용인시를 사랑해 주시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나 경기도, 용인시의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시민 여러분들과 중지를 모아 해결해 간다면 희망으로 새롭게 발돋움할 수 있는 시간이 올 것입니다.
2014년 갑오년은 말의 해입니다. 여러분들이 뽑아주신 정치인들이 용감한 경주마가 되어 열심히 뛸 수 있도록 채찍질하여 주십시오. 열심히 노력하여 시민여러분들의 걱정을 덜어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갑오년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 소원 성취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시민의 알 권리를 제일 빠르고 정확하게 충족시켜주시는 용인종합뉴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14년 01월 01일

새누리당 경기도의회 의원 김 기 선 올림



(6)
신 년 사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용인시의회 시의원 김선희 큰 절 올립니다.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것은 누구나 느끼지요.
지나온 세월을 다시 되돌아보면서 미소는 몇번 지을 수 있을까요?
새해가 되면 늘 지나온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는 일이 거듭 됩니다.
저는 용인시의회에 들어오기 전에 여러 단체장을 경험 했었는데, 그 중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을 맡았을 때 겪고 배웠던 일들이 의회일과 상통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제 자신에게는 그동안은 간접으로 경험했던 일들이 직접 해야 하는 일들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결국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 주는 일들에, 진정 희생을 각오하고 신뢰받고 열심히 바르게 해야 한다는 진리를 또 깨닫게 되었습니다.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피어'라는 시 구절 중에 "나 하나 꽃피어 풀밭이...산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하는 구절이 있듯이 이 세상은 각자 맡은바 일들에 최선을 다하여, 함께 더불어 살아 가야하는 거라 생각 합니다.
2014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끝까지 초심을 지키는 모습, 보여 드리고 바르게 잘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희망을 위해 따뜻하고 행복한 새해가 되시기를 다시한번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01월 01일
용인시의회 김 선 희 의원

 

(7)
신 년 사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고,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기쁨은 더 줄어들었고,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부족하고,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소중한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제프딕슨의 ‘우리시대의 역설’ 中에서】

위에 글은, 1994년 미국 콜로라도주 콜럼바인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이후, 당시 호주 관타스 항공의 최고경영자인 제프딕슨이 인터넷에 올린 글입니다.
2013년을 보내며 우리가 무엇인가 어떤 가치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얻으려했던 것들이 과연 그럴 만큼 소중한 가치인가 그리고, 우리가 너무 쉽게 버리고, 지나치고, 간과해온 일들이 미처 생각지 못한 그 소중한 가치는 아니었는가하는 반성과 참회를 해봅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병원을 운영하는 대표자로서, 한 국가의 국민으로서 삶의 지표로 삼아야할 뚜렷한 가치와 추구해야할 목표에 대하여, 더욱 더 분발하여 계획하고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하게 됩니다.
세상의 모든 가치가 변화한다 해도 인간의 존엄성, 인간에 대한 측은지심, 타인의 삶에 대한 연민 등 살아가면서 가장 밑바탕에 자리하는 인간에 대한 사랑은, 우리가 꼭 지켜내야 할 소중한 가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년 후, 2014년을 마무리하는 12월 마지막 날!
저는 오늘과 같은 후회와 회한은 적어도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청마의 해 2014년을 맞이하며 용인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 드립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4년 01월 01일

용인서울병원 이 제 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