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선 도의원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동안 용인시를 대표하는 도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시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2013년 한 해는 격동의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부와 국회는 국회선진화법과 국정원, 그리고 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문제 등으로 국민이 원하는 일들을 제대로 처리도 못하고, 경기도 역시 매년 세수감소로 도민이 원하는 각종 사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복지예산은 전체 예산의 38%가 넘어서고 있어 걱정이 앞섭니다.
그리고 우리 시는 경전철의 국제중재 패소로 막대한 예산을 경전철 사업에 쏟아 붓다보니, 시민이 원하는 행정과 각종 사업추진이 어렵고 역북지구, 덕성공단, 기흥역세권 개발 등이 줄지어 용인시 재정을 압박하고 있어 많은 걱정이 앞섭니다. 모든 것은 우리 정치인들의 잘못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이렇게 어렵고 힘든 한 해, 그래도 시민여러분들께서 넓으신 아량으로 지켜봐 주시고 용인시를 사랑해 주시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나 경기도, 용인시의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시민 여러분들과 중지를 모아 해결해 간다면 희망으로 새롭게 발돋움할 수 있는 시간이 올 것입니다.
2014년 갑오년은 말의 해입니다. 여러분들이 뽑아주신 정치인들이 용감한 경주마가 되어 열심히 뛸 수 있도록 채찍질하여 주십시오. 열심히 노력하여 시민여러분들의 걱정을 덜어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갑오년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 소원 성취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시민의 알 권리를 제일 빠르고 정확하게 충족시켜주시는 용인종합뉴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14년 01월 01일
새누리당 경기도의회 의원 김 기 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