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 처인구청장
조화롭고 아름다운 처인 건설
2011-08-11 천홍석 기자
조화롭고 아름다운 처인 건설
민원인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존경하는 22만 처인구민 여러분!
또한 처인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
제7대 처인구청장으로 부임하게 된 김성호입니다.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지닌 처인구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게 일하게 되어 무척이나 반갑고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30여년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들의 경륜과 아낌없는 성원을 통하여 도시와 농촌,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울려 ‘조화롭고 아름다운 처인 건설’로 시정목표인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천홍석기자 chs5761@hanmail.net
♣우선 관내 수해지역 복구가 최우선입니다.
특히 큰 피해를 입은 포곡,모현일대 주민들이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하여 정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아울러 향후에는 이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시스템을 정비하고,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처인지역은 최근 진위천 수질 오염총량제 시행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주민들의 재산권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규제보다는 하수처리장 설치지원을 요청하여 오염 부하량 삭감계획을 수립하고, 오염배출량 배정을 극대화하여 균형적인 국가정책의 시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또한, 처인지역은 기흥이나 수지에 비해 체육, 문화시설 등이 많이 부족합니다. 동부 여성회관의 조속한 건립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적극 건의하고, 하수처리시설 건설시 체육시설을 추가로 건립하여 동부권 주민들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처인은 아직도 도시가스 및 상수도 미보급 지역이 많습니다. 가스관 및 수도시설의 설치가 시급한 실정으로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덕성산업단지 조성, 역북 및 남사신도시 개발, 레스피아 추가 건설 등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구청직원들을 어떻게 관리 할 것인지?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직장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상하관계를 떠나 조직의 화합과 상호신뢰의 공직문화가 조성 되도록 하겠습니다.
일 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이 이루어져야 대민행정도 원활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각자 맡은바 업무에 충실한 직원을 우대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직원과 그렇지 않은 직원이 동등한 대접을 받는다면 공직문화는 개선 될 수 없습니다. 아울러 직원교육을 통하여 친절하고 적극적인 행정마인드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처인지역은 넓은 면적과 산재한 민원으로 업무수행에 힘든 점이 있다. 따라서 직원들의 고충과 어려움에 귀 귀울여 가능한 해결방안을 찾겠다. 그리고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로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민원인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대하라는 것이 나의 평소 공직철학이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해결하지 못할 민원이 없습니다.
물론 소수의 억지성 민원도 있지만, 경험상으로 보면 대부분 합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장님도 평소 친절하고 적극적인 민원처리를 당부해 오셨습니다. 금번 조직개편에서 3개구에 생활민원과가 신설된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아울러 앉아서 기다리는 민원에서 항상 민원현장을 찾아 확인하고, 처리 불가시 대안까지 찾아주는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정신이 필요하다. 과거의 구태의연하고 타성에 젖은 민원서비스로는 시민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습니다. 또한 다수의 소리 없는 민원도 찾아내고 발굴해서,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일선 읍․면․동장들과 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보고체계를 정비하고 소통의 극대화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구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처인구는 용인시 3개구 가운데 성장잠재력이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지역여건 또한 우수합니다.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는 물론 아직도 여건 좋은 개발가능지가 많습니다. 이 같은 좋은 여건을 적극 개발, 활용하도록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구청장 혼자만의 힘으로는 훌륭히 구정을 이끌어 나갈 수 없습니다. 건전한 비판과 발전적인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용인시는 100만 거대도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역사상 어느 도시가 이처럼 단기간에 눈부신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겠는가. 하지만 중요한 건 이제부터입니다.
지엽적이고 편협한 지역이기주의를 버리고 다함께 노력하면, 과거보다 더 밝은 미래가 우리에게 펼쳐 질 것입니다.
이제 처인의 발전이 곧 용인의 발전입니다.
♣처인구는 아직도 도시화가 덜 진행되어 인간적인 정이 많이 남아있다. 시민과 처인구청 공직자가 한마음이 되어 열심히 노력하면, 우리 구는 전국 제일의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한번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