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 “ 체험한마당 공연
기흥구청 야외광장서 펼쳐
2011-08-12 용인종합뉴스
(사)누리전통문화보존회(회장 조혜영)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 중에서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전통놀이 전문강사’ 육성과정에서 양성된 20여명의 전통놀이 자격증 소지자들의 전통놀이(승경도, 쌍육, 저포, 시패, 화가투, 장치기, 참고누, 윷점 등)를 누구나 쉽게 체험과 제작(솟대)을 할 수 있는 마당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 행사에 이어 한여름 밤의 저녁을 수놓을 우리소리인 ‘국악 창작공연 한마당’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문화보존회(단장 이주명)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비나리의 소원을 빌고, (사)정민류교방춤보존회(회장 김진옥), 한얼무용단(단장 정해랑)이 나와 전통춤사위 살풀이, 축원무, 진도북춤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영월 김삿갓 생가에서의 생활을 최상의 즐거움으로 사는 현대판 김삿갓이 특별출연해 섹스폰 연주로 ‘방랑시인 김삿갓’, ‘칠갑산’ 등이 울려 퍼지고, 용인 모바스하모니 예술단 박재성 단장이 한 때 옛 것의 향수를 불러 올 주옥같은 하모니카를 연주한다.
이번 백중맞이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연관람은 무료이며, 10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 100팀(4인 가족 기준)을 접수한다.
전통놀이 체험한마당은 소정의 참가비와 재료비 각 5,000원을 자부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