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군사령부 준사관단, 지역 봉사활동

소외된 이웃 지속적으로 도와

2014-01-28     천홍석 기자

제3야전군사령부 준사관단은 지난 25일, 용인시 양지면에 위치한 한울장애인공동체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말연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이웃을 찾아. 가뜩이나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하고자, 사령부 내 준사관단과 가족들이 모금한 성금과 노력으로 이뤄졌다.
준사관 17명과 가족 13명은 일손이 부족해 땔감으로 구한 장작을 다 패지 못하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울장애인공동체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준사관단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한울장애인공동체에 장작을 팰 도끼 및 장구류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장작패기, 시설외부 고사목 정리, 화장실 철거작업 등 그동안 일손이 부족해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결했다.
선봉 준사관단은 지난 2008년부터 자체 모금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으며, 지난해 1월에는 지역의 독고노인을 찾아 연탄 3,000장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의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준사관단의 김수권 준위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과 십시일반으로 조그만 정성을 모아 보람 있는 일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며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