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현 새누리당 예비후보 용인시장 출마 선언

“분당보다 살기 좋은 용인 만들겠다.”

2014-02-17     천홍석 기자

 

조정현(54. 정치학박사) 새누리당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4 지방선거에 용인시장 후보로 나설 것을 공식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온 몸을 던져서 자랑스럽고 위대한 새 용인을 만드는 대장정을 시작하려고 한다.” 며 “지난 30년 동안 몸담았던 정치 · 행정 실무 경험과 15년간 헌신했던 용인지역 활동 경험을 살려서 용인 발전을 위해 모든 힘과 정성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 “깨끗한 선진 정치 · 행정 개혁에 앞장 서 통합과 섬김의 행정을 실천하겠다.” 며 “산적한 지역 현안을 빠른 시일 내에 합리적으로 해결해 강남이나 분당보다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지역사회에 기여한 것이 많다고 했는데 그 것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역사회에서의기여도는 미약하지만 현재 수지구 종합복지관 운영위원장으로서 봉사활동을 그동안 꾸준히 해왔다” 며 “또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전문가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특히 조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용인경전철 흑자경영기반 조성 ▶에버랜드 주변 종합 관광레져타운 조성 ▶동부권 신도시 개발을 통한 용인시의 동서 균형 발전 도모 ▶의과대학을 갖고 있는 종합대학 적극 유치 ▶수지IC 개설, 죽전 종합버스터미널 조성 등 16개에 달하는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서강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84년 새누리당 전신인 민정당 국책연구소 간사를 시작으로 국회정책연구위원,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여의도연구소 정책자문위원 등, 30여년 간 풍부한 정당생활과 행정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위원장, 새누리당 중앙위 건설분과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