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일 오후2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의 핵심 리더인 김학규시장. 이우현의장. 도의원과 용인시의회 의원 등 지역 주요인사와,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사회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시민예식장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용인시가 지난 2013년 12월 2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고, 협약체결과 현판을 수여받음에 따라,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범시민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념식에서 김학규 시장은 “용인시가 지역정책 전반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만드는, 소통과 배려의 사람중심 여성친화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각계각층 시민들의 지혜와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이날 선포식과 함께 용인시는 '맘(Mom)이 행복한 여성 친화도시 용인'을 비전으로 ‘희망찬 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함께 웃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시에서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여성취업지원, 안심택시 운영, 여성친화적 도시공간 조성, 가족친화마을 조성 사업 등 60여개 사업을 중심으로 연차별 계획을 추진해 시정 전반에 걸쳐 여성친화적 관점을 반영함으로써 소통과 배려의 사람중심 도시,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 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1부 순서로 용인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남녀혼성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 직 후 김학규 시장과 이우현의장 등 지역사회 지도자들은 시청 지하1층 주 현관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했다.2부 순서로 시청 시민예식장에서 김양희 젠더앤리더십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지역사회 지도자 역할에 대한 여성친화교육’을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의미와 시민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은 물론 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여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