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희망누리 협동조합, 희망아카데미 특강

새누리당, 민주당, 법제도 개선 제안

2014-02-26     천홍석 기자

 

용인희망누리협동조합(이사장 임준교)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사회적 경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오는 28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특강을 개최한다.

특히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까지 사회적 경제를 강조하며 협동조합 띄우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너나할 것 없이 사회적경제를 강조하는 분위기 속에서, 용인희망누리협동조합은 용인시민과 함께 ‘사회적경제의 흐름과 전망’을 살펴본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성공회대 사회적기업센터 연구원과, 서울시 협동조합 상담원으로 활동 중인 사회투자지원재단 김동언 책임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서, 정부의 지원 흐름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용인희망누리협동조합 임준교 이사장은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이후 사회적 경제 조직이, 풀뿌리 지역을 기반으로 탄생하고 있다” 며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자활기관 등이 지역에서 생태계 구축을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는지, 사회적경제의 가능성을 시민들과 모색하기 위해 강연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새누리당은 당내에 사회적 경제특위를 구성했고, 민주당 역시 사회적 경제정책협의회를 발족하고, 법제도 개선을 제안하는 등, 사회적경제의 흐름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추세다.

용인희망누리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날 교육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 메일(goodyongin@naver.com)로 이름, 연락처를 보내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문의 031-548-2249)

용인희망누리협동조합은 지난해 8월, ‘모두가 평등하고 소통하는 시민교육, 공동체를 이롭게 하는 대안적 경제활동 지원, 사회적 가치 실천, 사람과 이웃이 함께 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앞으로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한 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 사회적 경제?
공익을 위한 시민의 참여 경제모델.
이윤 보다는 공익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시민집단의 민주적 의사결정에 따라, 다양한 사회적 자원의 통합을 통해 운영되는 경제활동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 등이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