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규 여성단체협의회장 취임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2014-02-28     천홍석 기자

용인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2일, 용인시청 내 시민예식장에서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학규 용인시장.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 이우현 국회의원과 백군기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기선, 조양민, 심노진, 조성욱, 심석보, 오세영 경기도의원. 용인시의회 의원들과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김봉애 여협 후원회장, 각 지역단체장, 그리고 여성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하는 이옥배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박연규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임하는 이옥배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얻었으며,특히 우리 용인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회장의 소임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취임하는 박연규 회장은 취임사에서 “용인여성단체협의회는 용인시 여성단체 뿐만 아니라, 용인여성의 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앞장서 나가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단체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각 여성단체의 발전을 통해 얻어진 의견을 정책으로 개발하여, 용인여성들과 시민모두가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 할 것입니다. 또한 시정책에 여성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저 앞장 설 것이며, 시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정책에 여성뿐만 아니라 시민의 의견이 적극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워크숍 및 교육캠페인을 개방하여, 숨어있는 지역 여성리더를 발굴하여,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학규 용인시장과 이우현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시 여성 발전은 물론 여성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동참하여, 모두가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용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봉애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후원회장은 축사에서“박연규 회장의 체제가 새롭게 출범하게 됨을 축하드리며, 여성의 인권신장은 물론. 여성의 다양한 사회 진출과, 용인시가 여성친화 도시가 되도록 힘써 달라” 며 축사를 가늠했다.

용인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986년 설립된 이래로, 여성의 권익 및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3년에는 여성친화도시 진단 워크숍 및 여성친화도시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정참여에도 남다른 열의를 가지고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