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희망누리협동조합, 부동산 특강 개최
“사람과 이웃이 함께 한다”
용인희망누리협동조합(이사장 임준교)은 최근, 정부에서 내놓는 부동산 대책을 꼼꼼하게 따져보기 위해, 선대인경제연구소 선대인 소장을 초청해 오는 31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특강을 개최한다.
용인희망누리협동조합은 집값이 바닥치고 정부가 서민들에게 돈이 없으면 빚을 내서라도 집을 사라고 하는 상황 속에서 ‘깡통 아파트, 하우스 푸어, 렌트 푸어…’ 등 불안한 부동산 시장을 대변하는 현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가들은 정부가 내려가는 집값을 인위적으로 떠받치면서 오히려 문제를 키우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 중 선대인 소장이 대표적이다. “부동산 가격을 부채질하는 정부와 언론의 ‘거짓말’에 속지 말라”고 그의 저서와 칼럼에서 경고한 선대인 소장으로부터 ‘집값 바닥 론’의 허와 실을 짚어본다.
용인희망누리협동조합 임준교 이사장은 “하우스 푸어 등 부동산문제를 체감하는 용인시민들에게 필요한 교육내용” 이라며 “빚지고 집 산 시민, 집 살까 말까 고민하는 시민, 세금폭탄 맞을까 불안한 시민 등 부동산 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메일(goodyongin@naver.com)로 이름, 연락처를 보내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강의는 수지구 동천동 용인 아이쿱 동천활동 방 마중에서 열린다. (문의 031-548-2249/010-8244-9700)
용인희망누리협동조합은 지난해 8월 ‘모두가 평등하고 소통하는 시민교육, 공동체를 이롭게 하는 대안적 경제활동 지원, 사회적 가치 실천, 사람과 이웃이 함께 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