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직접의료지도체계 구축

관내 응급의료기관과 MOU 체결

2014-03-25     천홍석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지난 25일 용인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기반 직접의료지도체계 구축을 위한 응급의료기관 의료지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용인소방서장을 비롯하여 강남병원, 다보스병원, 용인서울병원 및 용인세브란스병원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119구급대원 의료지도를 위한 기관 간 협조사항을 협의하고, 의료지도의사협의회 구성에 관한 사항 등을 합의하는 업무협약서를 작성ㆍ교환하였다.

지역기반 직접의료지도 체계란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와 이송 받을 병원의 응급실 의사간 직접 의료지도 HOT-line을 구축함으로써,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 사전 정보파악으로 즉각적인 응급진료 대비를 가능하게 하여 응급환자 진료의 일관성을 담보하는 의료지도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방서와 지역 응급의료기관과의 업무협조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며, 응급환자들에게 신속한 응급처치 제공과 심정지환자 소생률 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전광택 서장은 “이번 협약식이 용인소방서와 지역응급의료기관의 협조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