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 금메달 6관왕

유도명가 다시 전국에 과시

2014-04-12     천홍석 기자

용인대학교가 제19회 전국 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휩쓸었다.지난10일 강원도 횡성체육관에서 2014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및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남자부 73kg급 결승에서 용인대학교의 안창림은 강헌철(보성고)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부의 안바울은 66kg급 결승에서 팀 동료 황영진을, 최인혁은 60kg급 결승에서 한철민(여주대)을 각각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의 박다운은 57kg급 결승에서 권서희(경기체고)를, 박다솔은 52kg급 결승에서 장지영(한체대)을, 장예진은 48kg급 결승에서 팀 동료 이혜경을 각각 제압하고 우승대열에 합류했다.이로써 용인대는 이날 열린 남 · 여부 7체급 중 6체급을 석권하며 ‘유도명가’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유도회와 강원도유도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유도회 · 횡성군 유도회와 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2014년 세계청소년 및 아시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 파견할 선수를 함께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