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찰서, 안전돌보미 위촉식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자”
2014-04-27 천홍석 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총경 정승호)에서는 4월 24일, 재가 지적장애 여성들의 성폭력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삶을 위해, 용인시청·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 돌보미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지적 장애 여성들의 열악한 경제, 의료, 재활교육 등 사회복지 지원이 적극적으로 요구되는 현실에 따라, 관내 지적장애 여성들의 인권신장과 환경개선을 위해 애쓰고 있는 용인시청 무한돌봄센터,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실무자간 간담회를 통해 범죄는 물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과 노력을 함께한다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은 유광호(가명) 안전 돌보미는 “나 자신도 지체장애인으로 장애인의 아픔과 힘든 삶을 누구보다 더 잘 알기에, 안전돌보미로 지원하게 되었다. 이번 안전돌보미 서비스를 계기로 민·관이 장애인도 지역공동체의 구성원임을 인식하고, 꾸준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고 하였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마음 놓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4대 사회악 근절 및 지적장애 여성에 대한 지원 활동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