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면, 아동초대 점심제공

장규철 장군식당 대표

2014-05-03     천홍석 기자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의 독지가가 오는 3일, 관내 식당에서 모현면 소재 지역아동센터 3개소 아동 49명을 초대, 점심을 제공했다.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준 주인공은, 지난 4월 18일 모현면 한국외대 앞에 장군식당이라는 식당을 개업한 장규철씨.

강원도 출신으로 7년 전 처인구 모현면에 정착한 장규철 씨는 앞으로 모현을 고향으로 여기며 면민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며 살고 싶어서 이번 기회를 마련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는 “어린이들이 모처럼 나들이 나온 기분으로, 부담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고기 요리를 충분히 준비해 두었다” 며 “앞으로도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가정, 위기가정 등의 보호가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도와 저녁 제공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