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매수의혹 충격적 발언
김상국 후보 ‘부시장 주겠다.’ 충격발언
긴급기자회견 내용은 최근 모 정당 용인시장 후보캠프의 A씨가, 4~5차례 김상국 후보를 찾아와 후보를 탈퇴하면 “부시장 자리를 주겠다.”는 등 많은 제의를 해 왔다고 밝혀, 어쩌면 김상국 후보의 발언 내용이 사실이라면, 후보자 매수 등의 혐의가 될 가능성이 있는 충격적인 내용이 아닐 수 없다.
최근 6·4선거 투표일을 며칠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메가티브 성 발언이 난무해,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선거를 부르짖던 정당의 발언이, 또다시 어쩌면 진흙탕 선거로 전개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국민들을 또다시 실망케 하고 있어, 어쩌면 투표율과도 관계가 이어질 것 같다.
다음은 무소속 김상국 용인시장 후보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100만 용인시민 여러분!
저는 너무나 긴박하고 긴급한 상황을 존경하는 100만 용인 시민 여러분에게 고하고자 오늘 긴급 기자 회견을 갖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100만 용인시민 여러분!
저에 대한 여러 가지 흑색선전이 그간 너무나 많았습니다. 저는 그것을 참고 견뎠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더 이상 가만두는 것은 100만 용인 시민의 현명한 판단을 해칠 수 있다고 생각하였기에 오늘 그간의 흑색선전들에 대한 저의답변을 명료하게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탈당의 이유와 무소속으로 나간 이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새누리당 사람입니다. 한나라당 당적과 새누리당 당적 이외에는 가져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저는 지금도 앞으로도 새누리당 사람입니다. 그리고 당선 후에도 새누리당에 복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탈당의 이유만은 분명히 밝히고자 합니다.
새누리당의 상향식 공천 기준은 명확하고 합리적인 것이었습니다.
첫째; 그 사람의 경력입니다.
그 사람의 과거 경력이 얼마나 훌륭한가? 일을 잘 할수 있는 사람인가? 열심히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였는가? 이것이 바로 새누리당 상향식공천의 기준이었습니다. 대단히 중요한 조건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상향식 공천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참신한” 인재의 등용이었기 때문입니다.
둘째; 용인시의 골치 아픈 재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우리 용인은 경전철 등의 문제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부채 증가율이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에서는 이러한 어려운 재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을 후보로 내세우기를 희망하였던 것입니다. 저는 경제학과를 졸업하였고, 경영학으로 박사를하였으며 20년 넘게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청와대, 미래 창조과학부 등에서 위원으로 일하였습니다
셋째; 공천 심사 위원회의 면접결과입니다.
그 지역 공천심사위원들이 각각의 후보자들을 면접한 후의 평가입니다.
소문에 저는 이분들로부터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넷째; 인지도와 지지도입니다.
인지도는 그 사람을 알고 있느냐? 는 질문이고 지지도는 그 사람이 시장으로서 적당하느냐의 질문입니다.
제가 들은 바로는 저는 앞 세 개의 항목에서 모두 1등을 하였다고 합니다. 인지도에서도 4등을 하였고 지지도에서도 다른 후보자들의 10% 이하의 낮은 지지도 보다 거의 10배에 가까운 지지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느 날 이 모든 공천 기준을 부정해 버리고 인지도 하나만을 가지고 평가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오랫동안 정치 활동을 하고, 여러번 실패한 경력의 소유자가 유리할 수밖에 없는 이상하기 짝이 없는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또한 공천 경쟁자의 수도 당초의 5배수에서 3배수로 결정하였습니다. 저는 인지도에서도 4등이었습니다. 결국 저를 빼 없애버리기 위한 전략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공천을 “학살공천” 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저는 분명히 밝힙니다. 저는 승리한 후 복당할 것입니다.
저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고,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년 이상을 기획재정부와 청와대, 공정거래위원회, 미래창조 과학부 등에서 일하였습니다.
박근혜후보의 특보이면서 여의도에서 일하는 총무간사였습니다. 여의도 연구소의 경제정책위원이었습니다. 지금도 기획재정부의 평가위원입니다.
저는 기업 경영 또한 풍부합니다. 저는 우리나라 굴지의 금융회사 기획실에서 7년간 근무하였고, 현대제철과 한솔그룹에서도 시외이사와 경영혁신을 지도하였습니다.
저의 이력을 보십시오! 새누리당 공천자와 비교나 됩니까? 그래서 저는 저의 이 울분을 토하기 위해 무소속으로 나왔고, 또한 이 긴급 기자 회견을 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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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막판특정 후보 지지후 사퇴설에 대한 분명하고 명확한 답변입니다.
그런 일은 없습니다. 그럴 계획이었다면 이처럼 열심히 선거 운동을 하겠습니까? 저는 승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복당할 것입니다. 그간 저에게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탈퇴해라 그러면 “부시장을 주겠다.” 는 등 여러 제안이 있었습니다. 저는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남자는 뜻을 새울 줄도 알고 때로는 굽힐 줄도 알아야 한다는 설득도 있었습니다. 동의합니다.
그러나 굽히더라도 명분이 있어야 하고, 올발라야 합니다. 저는 정치꾼이 아닙니다. 지나 40년 동안 저의 이력이 설명하듯이 저는 참신하게 열심히 살았습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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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국투자 유치에 대한 설명입니다.
“어떻게 그런 엄청난 일을 시장도 아닌 후보가 할 수 있느냐?” 혹시 거짓이 아니냐는 질문입니다. 아닙니다. 여기에 투자의향서가 있습니다. 공개합니다. 여러분에게 모두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은 것이 후회됩니다. 사적 계약이었기에 공개하지 않았는데 그 결과 이런 터무니 없는 의심을 받아 너무 억울합니다.
저는 이 돈 모두를 용인에 체류형 관광을 하는데 필요한 2,000객실 이상의 호텔 건설과 대형 쇼핑몰의 건설 그리고 일산의 킨텍스와 같은 용텍스를 짓는데 활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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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제가 생각하는 용인의 현안문제와 해법에 대한 답변입니다.
많은 분들이 경전철 문제와 역북지구 문제, 재정위기, 덕성산단 등을 용인의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틀린 말씀이 전혀 아닙니다. 그러나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저는 경영학 중에서도 경영전략을 전공하였습니다. 경영전략을 전공한 사람들은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 다릅니다. 앞에서 지적한 사항들은 결과일 뿐이지 용인을 어렵게 만드는 진정한 원인이 아닙니다. 그것은 결과입니다. 진정한 원인은 용인의 경제가 활성화되어있지 않고, 기업들이 용인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용인을 떠나고 있으며, 용인의 경제가 침체된것이 진정한 원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용인의 세수가 줄어들고 그렇기 때문에 앞서 말한 여러 문제가 결과로서 생기는 것입니다. 과거처럼 용인에 매년 6~7% 인구가 증가한다면 이런 것들이 문제일까요 아니면 우수꽝스러운 일일까요? 문제의 원인을 이렇게 판단하면 해법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용인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어야 합니다.
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중앙정부의 예산을 가져와야 합니다. 둘째는 외국의 투자유치를 받아야 합니다. 셋째는 용인이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기업이 내는 세금이 늘어나게 해야 합니다.
저는그래서 용인시를 용인시라 부르지 않고 용인시 주식회사라고 부릅니다.
당연히 용인시장은 시장이 아닙니다. 용인시 주식회사의 사장인 것입니다. 저는 CEO 사장 시장이 될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용인시의 시장 사장, CEO 시장이 되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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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번 6.4 선거의 핵심적 의미입니다.
이 질문은 정말 중요한 질문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하고 명료합니다. 지금 시장을 잘못 뽑으면 우리 용인은 빠져 나올 수 없는 구렁텅이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우리 용인은 10년 전 까지만 해도 전국에서 울산 다음으로 잘 나가던 도시였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전국에서 가장 부채 증가율이 높은 도시, 용인 지명 탄생 600주년인데도 기념행사 할 수 있는 예산조차 없는 도시, 2014년도 신규 사업이 하나도 없는 전국에서 유일한 도시, 집값은 강남의 1/4도 안되면서 우리 용인 시민들이 내는 재산세는 강남과 같은 도시...
바로 이것이 용인의 현실입니다.
이번 6.4선거의 핵심은 명확하고 간단합니다.
용인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능력 있는 CEO 시장을 뽑는 것입니다.
과거의 이력이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것입니다.
당을 보고 무조건 투표하는 선거가 아닙니다.
저는 이번 공천학살에서 살아 남아 당선 후 복당할 것입니다.
저는 존경하는 용인시민들의 승리가 저의 승리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끝으로 저의 이번 긴급기자 회견의 본질을 한마디로 요약하겠습니다.
저는 시장이 되어, 잃어버린 용인시민들의 자존심을 되찾아 드리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