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상국 후보, 용인시민에게 고함

“잃어버린 자존심 찾아주겠다.”

2014-06-03     천홍석 기자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4일 지방 선거를 맞이하여 피를 토하는 아픔의 소리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용인의 재정 상태는 시민 여러분들께서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합니다. 경전철과 1조4천억이라는 빚의 원리금을 갚고 나면 500만원 월급을 받는 사람이 3만5천원을 가지고 한달을 살아야 할 만큼 열악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기업들이 용인을 떠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로부터 걷는 세금이 신통치 않습니다.
가뜩이나 세금은 부족한데 갚아야 할 빚은 많아, 도망갈 수 없는 아파트와 땅에 아주 높은 재산세를 매기고 있습니다.
우리 용인시의 재산세는 우리보다 서너배나 값이 더 나가는 강남 아파트의 재산세와 비슷합니다.
또한 십여년 전 용인의 아파트 분양가는 일산의 130%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일산의 60% 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보통 서민들에게 집은 가장 큰 재산입니다.
그런데 그런 재산이 우리의 잘못은 하나도 없는데도 절반 이상 도둑맞은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가 경영마인드를 갖춘 시장을 뽑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용인시는 더 이상 용인시가 아닙니다.
이제는 용인시 주식회사입니다.
마찬가지로 용인시장도 용인시장이 아니라 용인시 주식회사의 사장이어야 합니다.
회사를 흥하고 망하는 것의 94%는 사장에게 달려있다고 합니다. 용인시 주식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용인이 잘되기 위해서는 실력이 있고, 지식이 있고 행정 경험이 많은 사람을 시장으로 뽑아야 합니다.

저 기호 4번 홈런타자 김상국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경영학 박사를 하였으며 기획재정부, 과기부, 청와대 등에서 20년 동안 일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특보였고, MB 정부때는 산업정책위원장으로서 100대 공약집도 만들었습니다.
현대제철, 한솔그룹의 사외이사와 경영혁신을 지도했습니다.
저 김상국은 용인시를 살릴 수 있는 남 다른 지식과 경험과 그리고 증명할 수 있는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터무니없고 억울한 공천 심사에 의해 새누리당의 후보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공천을 “학살공천”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현명하신 용인시민들의 투표로 살아남아 다시 새누리당에 복당 할 것입니다. 또한 저는 시장도 아닌 시장 후보이면서도 3,300억이라는 큰 투자를 중국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이것은 1차분일 뿐입니다.
이것이 성공하면 2차 3차 더 많은 투자를 받아 올 것입니다.
저 김상국 홈런타자 4번은 용인시민들의 재산을 늘려드리겠습니다.
잃어버린 자존심을 되찾아 드리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