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희 전 장관 별세

3선 국회의원

2014-06-04     천홍석 기자

용인출신 이웅희 전 문화공보부 장관이 3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처인구 양지면 추계리 출신의 고 이 전 장관은, 서울대학교와 노스웨스턴대학교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편집국장과 MBC문화방송 사장, 제26대 문화공보부 장관, 제13대·14대·15대 용인지역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13대 총선 당시 여당인 민정당 소속으로 당선된 뒤, 연이어 3선을 역임한 후 16대 총선출마를 포기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했었다.

이후 서울의 자택에서 생활해 왔으나, 지병으로 통원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 전 장관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오는 7일 양지면 추계리 선영에 안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