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국회의원 ”154억 국비사업 확정”

전국 최우선 사업 확정

2014-07-30     천홍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용인(갑) 지역위원장 백군기 의원은 30일,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 일대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사업이, 국비지원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기획재정부로 제출한 2015년도 예산안에서도, 사업 착수예산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비 등 6억원을 반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백암 가축분뇨시설 사업은 먼저 지난 2월 19일, 용인시 요청으로 타당성 조사가 실시됐고, 이후 6월 18일 백군기 의원 요청에 따라, 부지확보 여부 등 환경부 현장실사결과, 그 필요성이 인정돼 전국의 2015년 가축분뇨시설 신규사업 13개소 중 1순위로 확정됐다.

환경부 중기예산에 154억원이 반영된 백암 가축분뇨시설 설치사업은 이후 2016년에서 2018년까지 3년에 걸쳐, 매년 40~60억원 정도의 예산이 편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인 백군기 의원은 “어렵게 선정된 사업인바, 국회차원에서 예산을 반드시 확인하여 축산 폐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 하겠다” 며 “착수예산 6억원이 국회를 통과하면, 예산집행을 충실히 해야 다음연도 예산 반영도 수월할 것”이라며 용인시에 각별한 관심을 요구했다.

지난 7월 21일 국회 예결위 1차 회의 서면질의에서, 백 의원이 처리시설과 관련한 예산편성의 필요성을 묻는 서면질의에 대해 환경부는 “동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이밖에 백 의원은 처인구의 발전을 위해 삼가 대촌간 우회도로 사업(200억원), 양지천 제방 정비(32억원), 용인∙모현 차집관로 정비(35억원) 등 계속 진행 중인 사업도, 용인시가 요구한 적정국비 확보를 위해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