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남 의원, 장학금 기탁

“시민들에게 약속 지킨 것”

2014-08-09     천홍석 기자

 

용인시의회 이제남 의원은 8일 오전, 용인시시민장학회(이사장 김기원)에 4년동안의 의정활동비(약 1억6천만원)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제남 용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용인시시민장학회에 4년동안의 의정활동비를 전액 기탁 한 것에 대해 이의원은“지난 6·4 전국동시 지방선거 때 시의원으로 출마하면서 선거공약으로, 시의원에 당선되면 법률을 검토해 법에 위배되지 않은 선에서 4년동안의 의정활동비를 전액 비영리 단체 등에게 기탁하기로 유권자여러분들에게 주 공약으로 내 세웠었습니다, 그레서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4년동안의 의정활동비 전액을 기탁하게 되었다. 얼마 되지 않은 세비지만 용인시시민장학회에 기탁하기로 결정한 것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정말 전 국민들이 행복하게 잘 살고, 또한 튼튼하고 강하게 우리나라가 경제대국으로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강국으로 가는 길은 인재육성이라고 평소부터 생각해 왔었습니다. 그래서 용인시 인재육성에 앞장서고있는 용인시시민장학회에 의정활동비 전액을 기탁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장학금을 기탁하고 의원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제남 의원은 의회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근하여, 용인시의 심각한 제정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소관부처에 대한 공부와 사업현장을 직접방문하며, 활발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재)용인시시민장학회(이사장 김기원)는 자산 총 132억원의 이자금액으로 연 500명 가량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용인시 최고의 장학재단이다. 용인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장학회, 더불어 만드는 행복한 장학회를 목표로 1시민 1계좌 갖기 운동 등 기금 300억원 달성을 위한 기탁 모금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용인시 시민장학회 김기원 이사장은“ 이처럼 솔선수범하는 시의원이 있어 장학재단의 기금이 날로 늘어나는 효과를 보고 있어 감사하며, 이제남의원이 4년 동안 기부하는 금액은 개인자격으로는 최고 금액인 1억 5천만원이 넘어갈 것”이라며 “이로써 용인시민들이 1구좌 갖기운동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그동안 지역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해 화제가 되었으며, 지난주 일요일 저녁 8시 ‘KBS 100도’ 강연에 출연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던 백암면의 황규열 선생도 참석, 이제남 시의원의 장학금 출연 약정식을 축하해 주었다.

용인시 시민장학회는 장학기금 300억원을 목표로 시민,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탁금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탁금은 금액에 상관없이 일시불 또는 정기 기탁이 가능하고 기부금 영수증 발행으로 연말 정산 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뜻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문의 : 용인시 시민장학회 324-4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