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명 탄생 6백년,‘건강걷기 나눔축제’
삼성전자와 함께 나눔 워킹 페스티벌 개최
2014-08-29 천홍석 기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워킹 페스티벌'은 참가자들이 1인당 5천원의 참가비를 내고 동참하면, 삼성전자에서 동일한 규모의 후원금을 사회 공헌기금으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걷기 코스는 6Km 길이의 경안천 주변 산책로이며, 행사장 주변에는 사회복지시설·사회적기업 전시관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와 노인들이 기초 건강을 상담하고, 측정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축제의 열기를 더하기 위해 걸 그룹 씨스타와 울랄라 세션 등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빈폴 아웃도어 티셔츠와 간식, 생수, 에버랜드 50% 가족할인권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마련된다.
용인시는 교통 혼잡을 피해기 위해 행사 당일, 용인시청부터 운동장(명지대, 김장량역 포함)까지 경전철과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장 주차가 제한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 참고 - 매칭 그랜트란?
기부자가 비영리 단체나 기관에 후원금을 지원하면, 기업에서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Matching)하여 기부하는, 선진국 형 사회 공헌기금 조성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