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국회의원, 수원 IC명칭 변경해야
용인시도 공문발송
2014-09-05 천홍석 기자
용인시는 공문에서 “2014년 8월 20일 새누리당 용인을 당협위원장인 이상일 국회의원이 귀공사로 요청한 서신과 같이, 경부고속도로 수원IC의 ‘신갈‧수원IC’ 명칭 변경은 100만 용인시민과 더불어 국회의원 등 모든 용인시민의 오랜 숙원 사항으로, ‘신갈‧수원IC’로 명칭을 변경하여 올바른 지역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일 의원은 지난 8월 20일 김학송 사장에게 서신을 보내고, 바로 전화통화를 하면서 ‘수원IC’명칭이 ‘수원‧신갈IC’로 바뀌어야한다는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다. 21일에도 김 사장과 통화했으며, 이춘주 한국도로공사 교통처장에게도 전화로 명칭 변경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용인시가 4일, 한국도로공사에 공문을 보낸 것은 이 의원의 주문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용인시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통해 ‘수원IC’ 명칭 변경을 위한 사전조치를 차례로 취해왔다.
이상일 의원은 “IC명칭 변경을 요구할 수 있는 주체는 국회의원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이므로, 용인시에 공문을 발송하도록 요청했다”며 “용인시가 공문을 보냄에 따라 ‘수원IC’의 명칭변경 절차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용인시민의 오랜 숙원인 ‘수원IC’ 명칭이 변경될 수 있도록 100만 용인시민과 용인시, 용인시의회와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며 “존경하는 김학송 사장님도 용인시민의 자긍심을 충분히 이해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