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감동의 전통혼례식
장애인들에게 무료 전통혼례 지원
2014-09-17 천홍석 기자
이날 행사에는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정찬민 용인시장과 이우현 국회의원, 백군기 국회의원, 신현수 용인시의장, 유석영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 등 내외귀빈과 친지 5백 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하 전통혼례식)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중 가정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선발해 무료로 전통 혼례식를 열어 주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금년 행사는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결혼식 비용 뿐만 아니라 식사, 제주도 2박3일 신혼여행, 가전제품, 예물반지, 액자 등 일체의 비용도 지원 되었다.
새신랑이 된 주00(70)씨는 "항상 제대로 된 결혼식을 한 번 해 봤으면 좋겠다는 아내의 말에 미안함이 가득했는데, 제 70살 생일인 오늘 그 소원을 이루어 주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동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