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당하는 태극기

2014-10-06     천홍석 기자

 

가을 문화의 계절
문화적인행사가 연일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2014년 올해는 용인지명탄생 6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용인시내와 시청주변에 수많은 배너광고를 설치해 홍보를 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10월3일 개천절을 기념하는 배너와 함께 가로등에 설치해 놓았으나, 누구의 생각인지 몰라도 태극기가 더 짧은 것으로 부착해 보기가 흉물스럽다.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국민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새겨져 있는 태극기를, 이렇게 무시하는 행동을 한 단체는 어떤 단체인지 궁금하다.

배너를 부착하는 다른 단체와 약간의 협의만 했었어도 이런 흉물스러운 배너가 부착되지는 않았을 것을, 용인시청 도시디자인과는 용인시의 도시미간과 주변경관을 위해 홍보물의 부착 등을 총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중대 사안에 대해 알고나 있었는지 묻고 싶다.

(용인시청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