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 인도

2014-11-02     천홍석 기자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시님들의 불안은 날씨가 추워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인도를 비스듬하게 시공을 해서 시민들이 겨울에얼음이 얼거나 눈이 내릴 경우, 미끄러져 큰 사고를 당할 우려때문인 것이다.

며칠전 처인구 농협 용인시지부앞 인도를 걸어가던 중 미끄러져 허리를 다친 윤모(여.34.처인구 중앙동)씨는 “도데체 누구의 발상인지는 몰라도, 돌 가가리 공무원의 발상인 것 같다. 아마도 휄체어를 타고다니는 장애인들을 위한 행정이라고 생각되는데 장애인들은 위한 것은 잘했다고 치더라도, 인도를 반만 비스듬하게 기울게 설계하면 되는 것을 왜 똑같이 비스듬하게 해서 시민들에게 불안과 불편을 초래하는 행정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용인시 전체 인도의 설계를 반만 비스듬하게 수정공사를 해야 할 것이다, 만약에 미끄러져큰 사고라도 당한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용인시에 있음을 경고한다.”며 상해진단서를 작성하러 병원으로 발길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