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시장, 장애인과 시범경기
“사회적 약자 배려 체육시설 확대할 것”
2014-11-06 천홍석 기자
이번 시범경기는 용인시가 11월 3일부터 관내 모든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장애인 우선 사용 코트제를 운영하는 것과 관련, 진행된 행사였다.
정찬민 시장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체육시설을 더욱 늘려서, 소외받지 않고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준공된 처인구 실내배드민턴장을 비롯한 관내 5개 실내배드민턴장이 건립되어 있으나, 장애인 전용구장이 없는 실정이었다.
운영 중인 실내배드민턴장도 배드민턴 인구에 비해 시설이 부족한 관계로 장애인 이용자가 일반 이용자와 함께 배드민턴장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어서, 장애인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 차원에서 운영하게 되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용인시체육시설 운영조례를 개정, 관내 장애인에게 체육시설 이용 시 이용료 80%를 감면하고 있으며, 등록장애인 소지자는 장애등급 1급에서 6급까지 총 30,99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