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숲 용인협회 발대식 성황

“용인지역 숲 활동의 초석이 될 터”

2014-12-16     천홍석 기자

16일 오전 아이를 만나는 자유의 숲 ‘아이 숲 용인협회 창립발대식’(준비위원장 강명희/국·공립 유림어린이집 원장)이 처인구 유림동에 위치한 시립 어린이집인 유림 어린이집 3층 강당에서 김상수 용인시의원. 목민숙 용인시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김영숙 국공립 어린이집 회장. 유영란 숲 지도사, 이정림 숲 해설사 . 그리고 어린이집 원장과 관계자들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김상수 의원은 축사에서“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노력 하신 강명희 준비위원장님과 준비위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우리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숲 이라는 거대한 그늘 아래에서, 마음껏 나래를 펼치며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도록, 우리 기성세대들이 모두 자연을 더욱 더 깨끗하게 지키고 보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어린이집 연합회 목민숙 회장은“아이 숲 용인협회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숲이라는 환경적인 영향과 유아의 발달과 관련 된 교육적인 측면에서, 아이들을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부탁의 말과 함께 축사를 가늠했다.
강명희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에서“숲에서 오감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숲 프로그램이 최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도시화된 환경 속에서 소아비만 및 정서장애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환경성 질환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숲 체험 활동은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림청에서는 2008년도부터 유아산림교육을 시범적으로 도입하였고, 유아 숲 지도사 양성 등 유아들을 위한 정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국에는 숲과 관련된 여러 단체들이 있는데, 용인최초로 ‘아이 숲 용인협회’ 발대식을 통해 숲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유아의 숲 활동을 위한 지원 교사교육 및 부모교육 관련 등 같은 길을 가고자 하는 기관 및 개인에게, 적극적인 지지자가 되고자 노력 할 것을 약속드리며. 아이를 만나는 자유의 숲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용인지역 숲 활동의 초석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인사말을 가늠했다.

이날 발대식은 유아산림교육 현황 및 사례 발표로, 대건 어린이집과 산내들 어린이집의 숲 반 사례발표와, 숲 해설가 전문가인 유영란 숲 지도사와 용인 자연휴양림 등에서 숲 해설 팀장을 맡고 있는 이정림 숲 해설사 팀장과의 숲에 대한 질의 및 응답을 끝으로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아이 숲 용인협회의 주요사업으로는 ▶숲 교육에 대한 교사 교육 및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숲 교육 연구 및 숲 활동장려▶유아교육기관의 숲 교육 안내▶국내외 세미나 및 관련기관과의 교류▶용인시 공공기관 및 유아숲 체험원 과의 숲 활동 연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