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줌마 평화콘서트 개최

“소통과 공감이 함께하는”

2014-12-17     천홍석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16일 오후 2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용인시민 중 여성(일명 ‘줌마’)을 위해 열린 ‘통일맞이 줌마 평화콘서트’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찬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시는 ‘맘(Mom)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여성들을 위한 24시 안심허브 및 안심귀가 동행서비스 등 ‘엄마 품처럼 안전한 용인’을 조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시책을 펼칠 예정”이라며 “오늘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통과 평화의 콘서트가 계기가 되어 ‘소통과 배려의 사람중심 도시’가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의장 황신철)와 용인동부경찰서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여성을 일컫는 치맛바람을, 통일의 바람으로 일으켜 용인지역의 통일 분위기를 조성하고, 내년 2015년도는 광복 70주년, 한반도 분단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통일의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콘서트는 지난 11월 실시했던 통일공감 콘테스트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비롯해, 탈북강사 이소연 씨 초청강연, 가수 장윤정·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가수 소리새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는, 그 동안 관내에서 평화통일 염원을 담은 다양한 행사를 열면서, 시민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전파하는 등 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