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김혁수 대표, 경기도의회 의장 상 수상

문화 봉사활동 공로 인정받아

2014-12-20     천홍석 기자

지난 18일 오전 11시 수지구청 대강당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회장 김중택)가 개최한 제20회 자유수호 지도자 전진대회에서, (재)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가 경기도의회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혁수 대표이사는 평소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왔을 뿐만 아니라, 특히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을 받은 것이다.

용인문화재단의 <용인거리아티스트>는 지난 9월,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망향제와 어울림 한마당행사에서 공연한 바 있으며, <용인문화재단과 KB국민은행이 함께하는 다문화 어린이 미술아카데미> 2014년 가을학기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어린이에게 예술 교육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용인문화재단은 내년부터 ‘용인청소년예술가도우미’(가칭)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용인지역에 거주하는 예술전공 지망 청소년들에게 예술 교육비를 지원하는 장학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용인지역 소재 고등학생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에 해당하는 용인지역 소재 고등학생 중에서, 예술대학 진학 희망자 또는 예술 활동 희망자 등 순수예술분야의 예술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선정하여 학원수강료, 악기구입비 등 관련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경기도의회의장 표창장을 수상한 김혁수 대표이사는 “용인문화재단이 지역의 문화예술 공공기관으로서, ‘문화브랜드 매니저’라는 사명을 갖고 일한 결과로 주시는 상으로 알고 기쁘게 받겠다.” 면서 “재단은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문화 나눔을 더욱 확대하고자, 내년부터 예술 장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러한 관심과 온정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용인시, 나아가 대한민국에 문화적 동질감을 갖고 안착하는데 일조하기를 재단 전 직원이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