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노인복지관, 사랑의 동지팥죽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2014-12-24     천홍석 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2014년 12월 22일, 동지를 맞이하여 ‘연꽃마을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동지팥죽’ 행사를 가졌다.

이날은 복지관 전 직원들이 직접 팥죽을 만들어,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와 함께 500인분을 제공하고, 경로당·후원처·유관기관 등 총 62곳을 비롯하여,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직접 방문하여 팥죽을 전해드리는 등 총 3,600인분의 팥죽을 나눴다.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어르신 및 저소득 무의탁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한 해 동안 복지관에게 다방면으로 힘써주신 유관기관들의 건강과 번성을 기원하며,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김기태 관장은 “연꽃마을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동지팥죽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내 함께 나누는 지역공동체 기반을 형성하고,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2010년부터 팥죽 나눔을 통해, 동지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