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구제역 의심 육성 돈 살 처분
농가의 안녕을 위해 총력전 펼쳐
2015-01-24 천홍석 기자
19일 13시 구제역 의심 증상 육성 돈 20두에서 파행(절룩거림) 763마리를 살 처분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돼지농장이 에버랜드에서 불과 2㎞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이 농장에는 지난 11일 구제역이 발생한 안성시의 c씨 돼지농장에서, 지난해 12월 30일 자돈을 입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것이 다가 아니다, 에버랜드는 우제류 14종 50여 마리와 가금류 70여 종 1천3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다.
에버랜드에서 우제류나 가금류는 한시적으로 보기 힘들 전망이다,
한편 용인시청 직원들은 2002년, 2011년에 이어 또다시 찾아온 악몽이 실현되나 하는 불안에 떨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살을 에는 듯한 추운날씨에, 방역초소에서 막 교대를 하며 불안에 떨고 있는 농가의 안녕을 위해 지금도 근무에 여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