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선 의원, “ 공세지구 산업은행 지급보증 설득

용인시장과 강만수 산업은행장 면담 주도

2011-09-20     천홍석 기자

박준선 의원(한나라당, 용인시 기흥구)은 지난 16일 공세지구 복합단지 개발사업 지연으로 인한 지역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김학규 용인시장과 함께 산업은행 본점을 방문하여 강만수 산업은행장과 면담을 가졌다.

현재 공세지구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시행사인 지에스건설(주)의 세금 체납으로 인해 관허사업 정지가 요구되었으며 지에스건설(주)의 준공인가 신청에 따라 용인시에서는 체납세를 9월말까지 납부하라고 보완요청한 상황이다.

그러나 체납법인인 지에스건설(주)은 체납세 납부 능력이 없으며 주간사인 산업은행의 동의하에 신탁사가 자금을 집행하고 있고, 산업은행은 세금은 비용으로 볼 수 없어 납부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어 문제의 해결 방안이 도출되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박준선 의원은 복합지구 개발사업 지연으로 인한 공세지구 입주민들의 민원과 용인시의 체납액 징수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간사인 산업은행의 체납세에 대한 지급보증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체납세 지급보증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박의원은 “공세지구 입주민들은 입주 당시 대형할인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는 계획을 믿고 입주했으나 아직까지 기반시설이 갖추어 지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복합지구 개발사업은 기흥지역 전체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으므로 하루 빨리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