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개미들의 기부운동
작은 정성이 쌓여 큰 산이 될 때까지
2015-03-12 천홍석 기자
역삼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일 월례회의에서 14명 전원이 기부 신청서를 작성하는 릴레이 기부를 펼쳤다. 이어 역삼동 공무원 12명 전원도 동참했다. 또 개미 천사 기부운동의 취지를 듣고 주변의 가족이나 민원인 등의 동참이 이어졌다.
역삼동 주민자치위원회 장석순 위원장은 “작은 기부가 모여 큰 기적을 낳는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개미천사 기부운동의 좋은 취지를 널리 알려서,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미 천사(1004) 기부 운동’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월 1인 1,004원의 1계좌 이상을 자유롭게 기부하는 운동이다.
지난 달 9일 용인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등 4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기부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부금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과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기부를 원하는 용인시민들은 용인시청 복지정책과, 각 구청과 읍면동 복지 담당 부서,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