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반딧불이’ 13년차 개강식
“사랑하고 배우고 자신 있게 살아갈 것”
2015-03-24 천홍석 기자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과정 돌아보기’로 지난해 수업 동영상을 감상하며 즐거운 가운데 학습열의를 다졌다.
박인선 교장은 아이들에게 '즐겁게 신나게 놀자~' 고 말하며 즐겁고 신나기 위해선 우리가 만든 규칙을 잘 지키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했다.
올해 문화학교는 250명으로 16개 프로그램에 11명의 강사진, 연구소는 44개교로 6명의 강사로 출발하며, 선생님과 후원자들과 우리 학생들이 삼박자가 맞아야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될 거라고, '반딧불이 원더풀~'을 두손 들고 외치며 희망찬 출발을 시작했다.
생태목공, 풍물 등 문화교육프로그램 16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사회교육프로그램으로 주말농장 체험, 예절교육, 부메랑캠프, 운동회와 예술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발표회 및 행사로 장애인의 사회적응, 개인특기 살리기는 계속 진행 중이다.
박 교장은 “아무리 아껴도 재정적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사, 강사, 봉사단, 후원회 등 여러분의 사랑 넘치는 관심과 실천 속에, 더 많이 사랑하고 배우고 자신 있게 살아갈 것”이라고 시와 후원기관·단체, 후원회 등 관계자에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