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청명봉사회, 노인 위안잔치

희망풍차 경로잔치 열어

2015-04-28     천홍석 기자

대한적십자사 용인청명봉사회(회장 신용철)는 지난 25일, 기흥구에 거주하는 노인 250여명을 기흥구 관내 식당에 초청, ‘희망풍차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 경로잔치는 어려운 여건에서 후손을 위해 헌신한 노인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로 16회째를 맞았다.
이날 노인들은 정성껏 준비된 음식과 차를 들면서 담소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잔치를 마련해준 대한적십자사 청명봉사회 회원들의 손을 잡고 환한 미소로 고마움을 표했다.

정찬민 용인시장도 이날 봉사회원·공무원들과 식사에 동참해 음식을 권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정찬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하여 더 많이 고민하고, 고령화 사회에 걸 맞는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행사 준비에 수고한 봉사회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부 용인청명봉사회는 매년 기흥구 노인위안 잔치와, 나들이봉사 등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며, 적십자정신에 기반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