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둔전초, 세계교육포럼 부스운영
“세계가 하나가 되는 시대”
2015-05-22 천홍석 기자
온라인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인 IVECA(International Virtual Exchange of Classroom Activities)는 교실을 세계로! 라는 주제로, 전 세계의 교실이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해 문화 간 이해 및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세계시민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용인둔전초등학교 학생들은, 캘리포니아 Carver 초등학생들과 함께 자기소개를 하고, 각 학교의 학교생활 및 미래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지구 온난화를 막고 네팔에서 지진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돕기 위해,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를 하며 실천의지를 보였다.
오후에는 부탄의 Gasa 초등학생들과 함께, 산업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각 나라의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를 하고, 학생들은 한국의 태권도와 부탄의 전통춤을 함께 따라하며 서로의 문화를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았다.
화상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미국학생들과 부탄학생들 모두 우리 친구 같아요.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어요. 세계교육포럼에 참여하여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만나 뵙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친구들도 이곳에 많이 왔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