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유봉석 기흥구청장 취임

“사람들의 용인 구현에 힘쓸 것”

2015-07-08     천홍석 기자


 용인시 기흥구의 제10대 구청장으로 유봉석 기흥구청장이 6일 취임했다.

유봉석 구청장은 “공직 첫 발령지에 구청장으로 임명된 것이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기는 하나, 구청장의 직위 또한 공무를 수행하기 위한 하나의 자리일 뿐”이라며 메르스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직원 및 지역 주민이 모여야 하는 형식적인 취임식을 고사했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의 생활 곳곳에서 세심한 행정을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 현장 행정으로 이사 오고 싶은 도시, 사람들의 용인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유봉석 기흥구청장은 기흥구 서천동 출신으로, 1974년 9월 공직에 입문해 재무과, 민방위과, 지역경제과 등 주요 보직을 거쳐, 1997년 11월에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또한 기획실 사회복지여성담당관, 대중교통과, 지역경제과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부서의 장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4년 4월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이후 산업환경국장과 교통관리사업소장을 역임했다.

재직 동안 국유재산관리 유공 재무부장관 표창, 물가안정관리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특히 용인시가 ‘2013년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2014년 대한민국 친환경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