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용인 복선전철 소위원회 개최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
광주~에버랜드 간 복선전철 추진위원회는 27일, 처인구 모현면 갈담리에서 제3차 소위원회(회장 정성교)를 열고 사업추진 결의를 다졌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단절된 용인경전철의 효율적인 연계철도망 구축을 위해, 광주~에버랜드 복선전철을 비롯한 다각적인 철도 연계방안에 대해, 시 차원의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이건영 시의원은 “광주~에버랜드 간 복선전철이 지역 균형발전과, 처인구 광역교통여건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만큼, 위원들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용인기자협회 천홍석 회장과 회원들도 지난 3월25일, 처인구 중앙동에서 개최된 제2차 소위원회에 참석하는 등, 광주~에버랜드 간 복선전철 추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처인구는 각종 환경 관련 규제와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시민들이 경제적 불이익과 불편을 겪고 있다” 며 “복선전철이 건설되면 용인경전철이 활성화되고, 서울방면의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 에버랜드 간 복선전철이 경유하는 포곡읍 과 모현면 지역은, 에버랜드와 용인자연휴양림,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대규모 교통유발 시설이 들어있으며, 용인도시계획 상시 예정지역으로 되어있어, 교통수요 증가와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이다.
한편, 광주~에버랜드 간 복선전철 추진위원회는 올해 1월 19일, 용인시청 시민예식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과 연계한, ‘광주~에버랜드(전대)간 복선전철’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용인시민들이 서명한 서명부 1만4천부 전달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