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프로그램 ‘굿바이 불링(bullying)’개최

2015-08-05     천홍석 기자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총경 최병부)는, 지난 5일 13시경, 서부경찰서 2층 강당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굿바이 불링’ 캠프를 개최하였다.
※ 불링(bullying)이란 bully(괴롭히다)의 명사형 ‘약자 괴롭히기’ 뜻을 지님.

‘굿바이 불링’은 방학 기간 중,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예방 및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용인 서부서에서 한 달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서로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고, 보다 정서적 친밀감을 돈독히 하는 발판을 마련함에 있다.

경찰대학 의장대의 총기 의장술 시범 공연과, 최병부 경찰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이종희 사범을 초빙하여, 격파 시범 및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호신술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으며, 또한 청소년 심리 전문가의 ‘학생 유형에 따른 부모역할’ 특강을 통해, 가정 내에서 소통하는 방법, 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 예방강의 등,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였다.

최병부 서장은 “‘굿바이 불링’이 커가는 자녀들과의 소통이 어려운 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