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불법현수막 천국?
2015-08-06 천홍석 기자
용인시 처인구 중심가 도로변에, 폐건물을 둘러막아 놓은 태양열 가림막과 불법 현수막이 난무하고 있다.
이곳을 자주 지나다닌다는 윤모(여.29.처인구 유림동)씨와 권모(남.38.기흥구 기흥동)씨는 “도데체 처인구청 담당부서에서는 눈뜬장님인지, 아니면 불법 대형 현수막이라 철거가 용인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도데체 이해가 가질 않는다. 다른 현수막은 하루도 되지 않아 어느 단체인지 몰라도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의기양양하게 현수막을 철거하고 다니는데, 그들 역시 눈뜬장님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지역미간을 해치는 불법현수막이 하루 빨리 철거 되도록 구청에 진정이라도 해야겠다.”며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시민들의 이야기대로라면 어쩌면 특혜, 아니 무슨 커넥션이 있는 것은 아닌지, 담당부서는 이런 의혹을 사기전에, 빨리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도록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