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정평중학교, 헌법토론대회 최우수상

학생 토론문화 활성화

2015-08-08     천홍석 기자

용인 정평중학교(교장 황연실)가 ‘제 2회 전국 중고등학생 헌법토론대회’ 권역별 지역예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우승하고, 경기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법무부가 주관하는 제2회 중고등학생 헌법토론대회는, 생활 속 규범으로서의 헌법적 문제에 대한 모둠 별 찬반 토론을 통해, 헌법의 정신과 가치에 대한 이해, 사회적 쟁점에 대한 합리적 사고능력 및 법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하며, 생활 속의 헌법을 체험하고 법질서 준수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였다.
정평중 3학년 임지우, 전수빈, 강한솔, 이정윤, 고예은, 임수현, 2학년 윤세진 이상 7명의 학생은, ‘ELITE JP’라는 팀명과 ‘최강 정평’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지난 7월 온라인 대본심사에 응시해, 경기도에서 8개 학교를 선발하는 데 뽑혔으며, 그 후 한달 간 아침 다른 학생들 등교시간 전, 점심시간, 방과 후 하루 세 번씩 모여서 ‘야간 강제 셧 다운제 찬반’, ‘촉법 소년 연령 조정’, ‘담뱃갑 경고 사진 부착’ 등의 주제로 토론을 연습하였고, 2015년 8월 4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 권역별 지역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정평중학교 백상훈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오는 9월에 개최될 전국대회 출전을 앞두고, ‘ELITE JP’팀은 “준비를 잘 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또래 친구들에게도 법질서의 소중함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정평중학교는 생활 속의 헌법 및 사회적 쟁점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학생 토론문화를 활성화시키는 교육 문화 풍토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