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직자, 참봉사 실천현장 체험

새마을회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2011-10-06     천홍석 기자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시·구청 6급 공무원 215명이 용인시 새마을회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시 공직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중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용인시 새마을회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여 자원봉사에 대한 애정과 참의미를 깨닫기 위해 실시된다.
시청 문화복지국, 경제환경국, 도시주택국, 건설교통국,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에 소속되어 있는 직원들로 구성된 6급 공직자들은 무료급식 배식준비와 배식, 식당청소와 식판 세척 등 다양한 봉사활동 체험을 벌인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8일까지 김학규 시장, 최승대 부시장, 간부공직자(4, 5급) 115명을 비롯해 부시장 직속기관인 공보관, 감사담당관실과 자치행정국 소속 6급 공직자 42명이 1일 3~4명씩 봉사활동에 참여, 자원봉사의 사회적 확산을 도모하고 참여하는 열린 행정 구현에 앞장서 왔다.

용인시새마을회 무료급식소는 처인구 마평동 용인시새마을회관 지하1층에 자리잡고 지난 2006년 12월부터 주 6회(월~토) 운영되면서 일일 평균 65명, 연간 1만9천여 명의 홀로어르신, 노숙자, 실직자 등이 이용하는 쉼터로 자리 잡았다. 용인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하루 5~6명이 급식소에 순환 근무하며 자비로 밑반찬을 준비해 제공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 현장체험은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되었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위한 다각적인 현장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