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의 좋은사람들, 어르신 위해 음악회 열어
저녁식사와 그 시절 음악 감상
2015-08-29 천홍석 기자
지난 28일 오후 6시.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에서 봉사활동 단체인 ‘모현의 좋은사람들’이 주최한 어르신 저녁 식사대접과 함께, 섹소폰 동호회 ‘돌채’의 감미로운 음악과 지역 풍물단. 언더 가수들이 그 시절 그 노래를 불러, 어르신들의 마음을 흐믓하게 하는 음악회가 열렸다.17년째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현의 좋은사람들’(회장 고영숙)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이건영 시의원. 정창진 시의원. 조길생 용인문화원장. 송면섭 처인구청장. 이기열 모현농협 조합장. 우광식 모현면장과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가을 저녁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그 시절 음악을 들으며, 따뜻하고 정성어린 저녁 식사를 했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모현의 좋은 사람들’의 고영숙 회장은“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한지도 올해로 벌써 17년째입니다. 그동안 많은 회원들과 전임 회장님들의노력으로 ‘모현의 좋은사람들’이 이렇게 지역사회와 용인시를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이지역의 시의원이신 이건영 시의원님과 사모님의 열정이 아니었으면 힘들었을겁니다. 17년을 한번도 거르지 않고 지역사회 봉사는 물론, 용인지역의 어느 곳에서라도 봉사가 필요한 곳이면 달려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 주곤 했던 것입니다. 오늘 여기에 참석하신 많은 어르신들과 관계자 분들, 따뜻하고 정성으로 가득한 맛있는 저녁과, 좋은 음악을 들으며 이 밤을 즐기시기 바랍니다.”라며 인사말을 했다.정찬민 용인시장은“‘모현의 좋은사람들’이라는 봉사단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으나,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참석해 보니 정말 좋은 일을 하는 봉사 단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독거어르신들, 그리고 소년소녀 가장돕기 등, 많은 봉사활동을 하는‘모현의 좋은사람들’ 회장님과 회원 모두에게 용인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그리고 모현면의 발전과 민원해결에 저희 집행부에서 앞장서 도와 드리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어르신들 감미로운 음악과 따뜻하고 맛있는 저녂 식사를 많이 드시고, 만수무강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며 인사말을 했다.한편 ‘모현의 좋은사람들’을 직접 조직해서 17년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건영 의원은 “모현 지역의 주민들이 지역 사회를 위해 무언가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아, ‘모현의 좋은사람들’이라는 봉사단체를 조직하게 되어, 회원 60여명이 각자의 개인 돈을 각출해서, 우선은 모현면의 독거어르신들에게 김치를 해다 드리고, 범위를 차차 넓혀,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도 김장김치와 반찬을 해서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회원님들 모두가 소외된 이웃을 돕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많은 봉사 활동을 하였습니다. 오늘 음악회 역시 회원님들의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자리를 마련 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 모두 옛날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그 시절 음악을 들으면서, 따뜻하고 정성어린 저녂 식사를 많이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라며 인사말을 하였다.‘모현의 좋은사람들’(회장 고영숙)은 17년째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물론, 용인지역의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 서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외된 이웃들과 독거어르신들, 그리고 지속적으로 소년 소녀 가장 돕기에 적극 앞장 서 봉사 활동을 할 것을 다짐하고 있는, 용인 봉사단체의 롤 모뎀이 되고 있는 순수 봉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