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뿔난의원들 5분 발언 잇달아

‘축구센터 김호 총감독의 행태’에 대해 강하게 질타

2015-09-11     천홍석 기자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은 지난 10일, 제201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축구센터 김호 총감독의 행태’에 대해 질타했다.

박 의원은 “지난 8월 1일 용인시 축구센터 소속팀인 신갈 고등학교가, 전남 영광군 영광 스포티움에서 개최된 제48회 대통령금배 고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자치할 때도 김호 총감독의 얼굴을 보이지 않았다” 며 “지난 6월에 취임한 김호 감독은 취임이후, 축구센터에 출근은 손에 꼽을 정도이며, 축구센터에는 출근도 하지 않으면서,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대학 연맹전에 가서 기술 고문의 역할을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에는 근무하던 직원들이 지각횟수가 잦다고 적발되자, 사표를 낸 직원도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 대면서, 유독 김호 감독에게는 말 한마디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며, 도덕적으로 검증이 안 된 지도자가, 자만심이나 편견에 사로잡혀 일을 독자적으로 처리하면서, 조직의 리더 자리에 있다면 차라리 일찍 결별하는 것이 옳다”며 강하게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