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경영성과 보고회

“늘 직원들이 토론하길 바란다.”

2015-09-14     천홍석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김한섭)는 10일 오후 2시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용인평온의 숲 회의실에서 2015년 상반기 경영성과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매분기 개최하는 이 자리에는 김한섭 사장을 비롯하여 본부장과 각 팀장, 실무자 등이 참석하여 연초 계획한 목표 이행 현황과 앞으로의 대응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상반기 공사는 지난해 역북지구 용지 매각 실적을 바탕으로, 1,900억원 부채를 완전 상환하여 부채비율을 100%대로 끌어내리는 등, 재정건전성 회복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용인시 대형 건설사업에 우선적 참여 검토를 시행하여 상반기 중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설치 등의 새로운 사업을 개시하였으며, 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준공 등을 통해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주차장, 휴양림, 체육시설 등 주민대상 시설서비스 분야에서는 메르스 사태에 대처하여 방역을 강화하고 신규 서비스를 증설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였다.
이와 함께 고정비용을 절감하여 시설부분의 수지비율도, 19%가량 개선되어 지출을 줄이면서도 효율적 운영을 달성했다.

김한섭 사장은 보고내용을 검토한 후 “단순히 이루어진 내용에 만족해서는 안된다. 무엇이 중요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늘 직원들이 토론하길 바란다.” 고 당부하는 한편, 부족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 연내 이행 완료하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