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교육경비지원, 성지고 청운관 증축 개관
교육예산 대폭 확대할것
용인시 교육경비지원, 성지고 청운관 증축 개관
교육예산 대폭 확대할것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교육경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성지고등학교 다목적체육관 ‘청운관’ 개관식이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교직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열렸다.
성지고 다목적체육관 ‘청운관’은 용인시가 시비 11억5500만원을 들이고 경기도 와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으로 각각 7억4000만 원, 4억9500만원, 학교 자체 예산 1,000만 원 등 총사업비 24억원으로 지난해 10월 공사에 착수해 금년 5월 말 준공됐다. 기존 지상 1층 규모의 급식실로 사용되던 별관을 지상 3층 규모로 증축(증축면적 1,766㎡)한 것으로 1층은 급식실, 2층은 학생·교직원 식당과 학생복지실, 3층은 다목적 체육관으로 조성됐다. 3층 다목적 체육관을 학생들의 문화체육시설로 활용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 시설로도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김학규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 분야의 지원은 도시의 위상 제고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지역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육 예산을 대폭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시 교육경비지원사업은 지역 초·중·고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해 교육경쟁력을 강화해나가는 사업으로 ▲학교 급식시설·설비 및 정보화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학교교육과 연계해 지역주민도 활용할 수 있는 체육·문화공간 설치 ▲기타 학교 교육여건 개선사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2010년 총 44개교에 103억4916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4개 사업을 지원하였으며, 체육시설지원분야 사업으로 이번 성지고 청운관이 개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