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희망드림, 희망소리 합창페스티벌 개최
삼성전자 4억5천만원 후원
2015-10-14 천홍석 기자
14일 오후7시,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삼성희망드림‘희망소리 합창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경기도내 13개 지역 아동센터에서, 결선에 진출한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개월간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장이다.
또한 피날레 무대로, 참가팀 모두가 한 무대에서 '화합의 대 합창'을 부른다.
부스러기 사랑나눔회 경기지부는 10월 14일(수) 오후 7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13개 지역아동센터 450여 명의 아이들이 합창솜씨를 뽐내는, 「삼성희망드림 희망소리 합창페스티벌」(이하 희망소리 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희망소리 합창페스티벌은, 합창대회를 비롯하여 전문 강사를 통한, 7개월간의 합창수업과, 2박3일의 합창캠프, 문화 공연관람 등 아이들이 합창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4월, 경기도내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총 50개 팀의 합창단을 구성하여, 지난 7월에 파주, 부천, 수원에서 총 4차례의 지역예선전을 치른 뒤, 그중 13개 팀이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년도 우승팀인 부천 '나눔과 섬김' 부설 3개 지역아동센터 연합팀, '나눔과 섬김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이하늘 합창지도 강사가 작곡한 'Ready Set Go'를 참여아동 전원이 모두 함께 부르는, '화합의 대합창'을 피날레로 약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부스러기 사랑나눔회 경기지부 조윤경 단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 합창을 통해 친구를 배려하고, 책임감 있는 아이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며 “기회를 마련해 준, 삼성전자와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스러기 사랑나눔회 경기지부는 ‘희망소리 합창페스티벌’뿐 아니라, 경기도내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희망하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삼성전자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사업을 위해 올해 3월, ‘삼성 희망드림’ 협약을 맺고 임직원 후원금 4억5천만원을 후원했다.
경기도에는 지역아동센터 751곳에서 2만1천여 명의 아이들이 보호, 교육, 놀이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부스러기 사랑나눔회 경기지부는, 경기도의 위탁으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교육, 연구, 지역사회 후원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