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제2경부 조속 건설 결의안’채택
“2004년부터 건설계획이 시작됐지만“
2015-10-14 천승태 기자
시의원 전원이 동참한 결의안 내용에 따르면 100만 용인시민의 교통편의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용인지역IC가 포함된 제2경부고속도로 조속 추진을 강력히 요구하는 것이다.
박원동 의원은 “제2경부(서울~세종)고속도로는 구리시에서부터 용인, 안성, 천안 등을 경유하여 세종시를 연결하는 129㎞ 노선으로 2009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타당성이 입증되어 이에 따른 노선협의를 거쳐 2011년 국토교통부 도로정비기본계획에 우선순위 6위로 반영된 사업”이며 “본 사업은 수도권 뿐 아니라 충청권과 영호남을 연결하는 남북 대동맥으로서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통해 국토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업으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통행량 분산 및 국가균형발전을 통해 향후 30년간 약 7조 5,000억 원의 비용절감과 편익효과가 생길 것으로 분석된 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는 2004년부터 건설계획이 시작됐지만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본 및 실시설계비 조차 예산반영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사업추진 방식조차 결정하지 못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결의안은 정부 관계부처 등에 발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