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영 용인시의원 복선전철 추진에 앞장 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우선 반영 해 달라"

2015-12-04     천홍석 기자

용인시의회 이건영 의원은 지난 1일 이우현 국회의원,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 주민대표단과 함께, 자연보전권역 규제개선을 위한 주민 30여만명의 서명을 받아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건의서에는 자연보전권역의 과도한 공장용지 규제 합리화, 자연보전권역의 공업지역 내 과도한 공장 신·증설 규제 합리화, 특별대책지역 외 지역의 자연보전권역 제외 및 자연보전권역 재조정, 법 취지와 다르게 전국에서 5개 시군에만 불합리하게 적용하는 대학이전 규제 개선, 자연보전권역의 과도한 입지 규제 합리화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이건영 의원은 광주~에버랜드 간 복선전철 추진을 위해, 이우현 국회의원과 함께,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과 이수원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만나, 에버랜드에서 단절된 용인경전철과, 2016년 개통될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과 연결해 효율적인 교통망을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광주~에버랜드 노선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우선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건영 의원은 “용인시 전체 면적의 52%가 자연보전권역으로 구성되어 있고, 처인구는 자연보전권역, 팔당특별대책권역, 상수원 보호구역 등의 중복 규제로 인해 4년제 대학, 교육대학 등의 이전이 불가하고, 공업용지는 6만㎡ 이내로 제한되어있어 자연보전권역에 적용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의 합리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에버랜드간 복선전철이 지역 균형발전과 처인구 광역교통여건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만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건영 의원은 지난 11월 25일 환경부를 방문해, 환경관련 용인 주요 현안 사항 해결에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